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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폭염종합대책본부 20일 운영 시작

동대문구, 2022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계획 수립, 본격 시행…9월 30일까지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영 기자 | 동대문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2022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 20일부터 4개월 간 시행한다.


9월 30일까지 6개 반·12개 부서를 편성하여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14개 동 주민센터와 상시 연락 체계를 갖춰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취약계층 특별보호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거리노숙인인 보호 대책으로 식료품 및 아리수를 제공하며, 이동목욕 차량을 지원하고 위험한 상황이 없는지 2인 1조로 매일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 경로당, 복지관 등을 어르신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어르신돌보미, 방문간호사,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가 독거 어르신·거동 불편자·만성질환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때 이른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무더위그늘막 161개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10월까지 이어간다. 올해는 구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12개소에 무더위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안공원 등 공원 11개소에서 바닥분수와 벽천 등 수경시설도 운영한다.


도로의 열섬화 방지를 위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낮 최고기온 시간대에 도로 살수 차량을 전량 투입하여 물청소를 실시하며, 폭염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가스공급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가스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안전대책 마련을 더욱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