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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불법 선거 중단하고 클린 선거 요청"

◆선거법 위반 3건 이어 ‘통장집 중국음식’ 등 온갖 불법선거 ‘혐오’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측이 성명서를 통해 최근 각종 불법 선거의혹과 관련해 클린 선거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상대 김종식 후보측의 선거법 위반 3건에 이어 ‘통장집 식사대접’ 등 온갖 불법 혐의와 의혹으로, 축제가 아닌 ‘혐오’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후보측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시가 온갖 불법 관권 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법 질서는 안중에도 없고 ‘되고 보자’식의 선거운동이 시민들로부터 혐오감을 사고 있다”며 김종식 후보측이 지난해 말경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건의 중대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한 사실을 고지했다.

 

성명서에서 “전남선관위는 부인 측이 ‘선거운동을 도와 달라’며 현금 100만원과 생새우 15박스를 유권자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당선 무효형이란 관측이다”고 내다보고 “이어 선관위는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를 지난 2월 17일 선거법 위반 협의로 고발했다. 각종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임기 중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설명한 것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해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또 목포축구센터에 통장들 위주의 유권자들을 모아, 불법 선거운동을 펼친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관위를 통해 드러난 것만 3건이다”며 “최근에도 불법 선거운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홍률 후보측은 “사전투표날인 지난 27일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다. 한 투표소에서 투표 종사원이 투표장을 찾은 노인에게 ‘김종식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됐다는 내용”이라며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긴급 번호로 불법사실을 신고했고, 목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 내용을 전달했다는 기사가 실릴 정도로 혼탁한 선거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심한 선거법 위반 사태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통장이 지난 29일 SNS문자를 불법으로 배포했다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다”며 “특히 목포시 통장 집 탕수육 사건이란 집단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 의혹을 다룬 기사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목포시 모 통장 집에서 약 30여명이 모여 석식을 대접받고, 이 자리에 시장 후보 배우자와 수행원 등이 참석해 불법 관권 선거를 했다는 내용”이라며 “이같은 불법 선거는 정치 불신을 가져오고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범죄행위”라고 단정했다.

 

이어 희소식도 전했다.

 

박홍률 시장 후보측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권 관권 선거 방지 감시단을 발족해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라며 “다수의 양식있는 시민들이 동참해 암행하며, 곳곳에서 부정선거를 감시해 선관위와 사법기관에 신고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무소속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측의 긴급성명서 전문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선거사무소 긴급 성명서●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불법 선거 중단 클린 선거 요청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시가 온갖 불법 관권 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법 질서는 안중에도 없고 ‘되고 보자’식의 선거운동이 시민들로부터 혐오감을 사고 있습니다.

 

김종식 후보측은 이미 지난해 말경을 기점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3건의 중대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첫째로 전남선관위는 부인 측이 ‘선거운동을 도와 달라’며 현금 100만원과 생새우 15박스를 유권자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당선 무효형도 가능하다는 관측입니다.

 

이어 선관위는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를 지난 2월 17일 선거법 위반 협의로 고발했습니다.

 

각종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임기 중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설명한 것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 ‘목포축구센터에 통장들 위주의 유권자들을 모아, 불법 선거운동을 펼친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를 통해 드러난 것만 3건이나 됩니다.

 

최근에도 불법 선거운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날인 지난 27일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투표소에서 투표 종사원이 투표장을 찾은 노인에게 ‘김종식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됐다는 내용입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긴급 번호로 불법사실을 신고했고, 목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 내용을 전달했다는 기사가 실릴 정도로 혼탁한 선거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정한 투표를 위해 배치된 선거종사원까지 오염된 현실입니다.

 

한심한 선거법 위반 사태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통장이 지난 29일 SNS문자를 불법으로 배포했다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시 통장 집 탕수육 사건’이란 집단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 의혹을 다룬 기사도 나왔습니다.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목포시 모 통장 집에서 약 30여명이 모여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이 자리에 시장 후보 배우자와 수행원 등이 참석해 불법 관권 선거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같은 불법 선거는 정치 불신을 가져오고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범죄행위입니다.

 

이 가운데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권 관권 선거 방지 감시단을 발족해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다수의 양식있는 시민들이 동참해 암행하며, 곳곳에서 부정선거를 감시해 선관위와 사법기관에 신고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불법 선거를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박 후보측은 지금부터라도 불법 선거를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나서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