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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황리에 마쳐

9일간 여름밤의 향연, 영화 ’한산:용의 출현‘ 홍보마케팅 활용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가족과 백성들의 고통앞에 자신의 고통을 삼켜야했던 슬픔과 고뇌를 ‘장군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8월 6일 토요일 ‘고유제’와 개막특별기획공연 ’아들의 바다 : 눈물의 난중일기‘를 시작으로 8월 14일 무전대로에서 열린 ‘삼도수군 통제사 이순신 장군행렬 및 버블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와 ‘시민대동제 한산대첩 승전 430주년 승전축하주막’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화 ‘한산:용의 출현’ 개봉과 맞물려, 4월에 영화제작사와 업무협약, 7월에 영화 시사회 개최, 8월에 김한민 감독 초청강연 등 연계 홍보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예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몰려 축제의 성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금년 축제가 3년 만에 개최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존의 축제 형식을 과감하게 탈피, 시민에게 다가가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선보여,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긍정적인 축제였다는 평가와 반응도 보였다.


또한, 통영시 15개 읍·면·동 중에서 도서 지역을 포함한 10개의 읍·면·동에서 축제프로그램을 개최하였고, 특히 수년간 축제 기간에 섬에서 올라와 축제에 참여해야 했던 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10일 욕지도, 11일 사량도, 12일 한산도)’ 프로그램을 운영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기존의 문화마당 강구안의 중심에서 광도면 죽림 내죽도공원 및 죽림만(7일), 산양읍 통영 당포성(12일), 무전동 무전대로(14일) 등 다양한 축제 장소를 새롭게 발굴하여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축제이기도 하였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천영기 이사장은 “우리 통영시의 대표축제로서 3년간의 침묵을 깨고 개최한 축제였지만, 기존의 틀과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시도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고, 도서지역 주민들이나 어린이 청소년, 노인, 그리고 장애인까지 소외계층과 다양한 연령층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고, 야간경제관광, 해양관광, 이순신 마케팅을 잘 활용한 매우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시의 대표축제로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축제가 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해군본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였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