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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구구데이' 겹친 올 추석, 달걀·닭고기 건강하게 먹어볼까?

농촌진훙청, 달걀‧닭고기 영양 성분·고르는 법 소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구구데이(9월 9일)’와 하루 차이인 추석을 앞두고 달걀과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에너지 함량은 낮아 소화가 잘된다. 단백질 식품의 품질을 의미하는 생물가도 약 93.7로 매우 높다. 또한 달걀은 두뇌와 눈에 좋은 인지질과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


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에 표기된 산란 일자를 확인하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다. 이때 표면이 매끈하고 껍데기 색이 고른 달걀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소금물(물 1ℓ당 소금 60~100g)에 넣었을 때 뜨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실*에 공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깨뜨렸을 때 노른자와 붙어있는 흰자(농후난백)의 높이가 높고, 노른자는 봉긋 솟으면서 탄력이 있을수록 신선하다.


달걀을 보관할 때는 기실이 있는 둥그런 부분이 위로 가게 놓고, 냉장고 문보다는 안쪽에 두는 것이 좋다. 달걀은 씻지 말고 구매한 그대로 보관해야 미생물 침입을 막고 수분 증발을 억제할 수 있다.


닭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저칼로리 식품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닭 가슴살 100g 내 단백질 함량은 약 22.97g, 지방은 0.97g 수준이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인체 구성 세포조직의 재생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닭고기를 구매할 때는 되도록 냉장 닭을 선택한다. 피부색이 연한 살구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육질에 탄력성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닭고기는 중량에 따라 5호(451~550g)부터 100g 단위로 증가해 30호(2,951g이상)까지 구분된다. 백숙, 닭볶음탕은 10~15호, 튀김, 조림은 7~8호, 삼계탕은 5~6호가 알맞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달걀과 닭고기는 동물성 단백질 중 가격 대비 영양가가 높다. ‘구구데이’와 겹치는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 친지들과 달걀, 닭고기 요리로 건강을 챙기고, 양계농가에도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