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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2의 도약, 반도체 배터리 등 지식재산으로 뒷받침한다

특허청·에스케이(SK), 지식재산 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에스케이(SK)그룹 지식재산권 담당 임원(이병래 부사장 외 4명)과 9월 27일 오후 2시 에스케이(SK)하이닉스(경기도 이천)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기술을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21.12)했고, 특허청은 국가필수전략기술에 대하여 분야별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기술 선정을 지원한다.


이에 국가전략기술의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에스케이(SK)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케이(SK)측은 반도체, 배터리, 생명공학(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 주력산업 분야의 지식재산 관리전략을 소개하면서, 특허‧상표의 신속한 심사, 해외 기술유출 방지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특허청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특허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의 퇴직인력을 임기제 심사관으로 채용하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산업기술, 영업비밀 등 기술보호를 위해 도입된 기술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과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특허청은 기업이 지재권을 거래 또는 사업화하는 경우 부여하는 세제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허박스제도의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안내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인 협의 심사, 우선심사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심사관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는 현실성 있는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하여 기술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