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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서구,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 예방

 

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광주 서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 동절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환경부령이 정하는 종을 말하며, 장기간에 걸쳐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수렵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 30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멧돼지 집중포획,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활동, 멧돼지 도심 출현 시 인명피해 우려 상황에 대한 긴급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서창동, 용두동, 마륵동, 매월동, 덕흥동, 유촌동, 세하동 일대 피해발생 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포획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의 경우에는 멧돼지 출현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만 서구의 요청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포획 시간은 일출~일몰까지로 부득이한 경우 야간 포획도 실시하며, 유해야생동물을 목격한 주민이 구청에 출동을 요청하면 그 즉시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을 실시하고, 포획결과를 다시 구청에 보고한다.


포획된 동물은 상업적으로 거래되지 않도록 농민이나 피해방지단 등의 협의하에 자체적으로 처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포획단을 대상으로 주기적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및 인명 피해방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