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제22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의 영광은 ‘성북금우 집수리 봉사단’에 돌아갔다. 봉사단은 17년간 꾸준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처럼 서울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 3개 부분(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총 10명(단체)에게 서울시 복지상을 수여했다.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모범이 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한다. 매년 ▴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씩) 등 10명을 선정했으며 21년간 총 210명(단체)에게 시상했다. 성북구 내의 집수리 전문기술자 38명으로 구성된 ‘성북금우집수리봉사단’은 2008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17년간 한달에 한번씩 총 12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23개 자치구와 함께 대부업 313개 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기 미수검 대형 대부업자 등의 영업 실태를 점검하고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특히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이에서 이루어진 자금조달과 사용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밖에 영업실적이 없거나, 소재지 불명, 실태조사 보고서 미제출 업체 등과 함께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등 다수의 대부 이용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 3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과태료 부과(206건), ▴영업정지(74건), ▴등록취소(29건) 등 총 309건을 행정처분하고, 장기간 영업실적이 없는 대부업자 등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을 유도했다. 주요 법 위반행위로는 ▴대부(보증)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대부 계약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소득증빙서류를 징구하지 않은 경우, ▴실태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서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한 교육‧놀이 자료를 개발하고, 남성 양육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00만 뷰를 기록하며 인식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소장이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 14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 촉진을 위해 지정됐다. '2024년 서울여성대회'는 서울시와 서울 소재 3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동행‧매력 특별시! 모두가 행복한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34개 단체 외에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자치구 여성단체협의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길었던 여름이 저물고 문화생활 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서울시가 가을 밤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9월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 문화의 밤'은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야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9월 '서울 문화의 밤' 특별 프로그램은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프로그램과 실내 프로그램을 두루 마련했다. 먼저 ▴서울공예박물관은 9월 6일 19시 30분 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상영한다. 같은 날 ▴서울시립미술관은 19시부터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한성백제박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공항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이달 중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CAO 본부를 방문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앞서, ICAO는 공항안전과 주변개발 간 조화를 위해 2015년부터 전담반(TF)을 설치하여 1951년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의 초판이 만들어진 이후 약 70년 만에 개정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관계 전문가, 항행위원회 검토 등 내부절차를 거쳐 개정 초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등 회원국의 의견조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ICAO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획일적 규제였던 제한표면(OLS)이 금지(OFS)/평가(OES)표면으로 이원화될 예정이다. 특히, 금지표면은 현재보다 축소되고, 평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2026년 봄부터는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5분 내에 올라갈 수 있다. 곤돌라 캐빈 25대가 832m 구간을 동시 운행해 시간당 최대 1,600명의 남산 방문객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말 그대로 ‘남산곤돌라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는 9월 5일 오전 10시, 남산곤돌라 하부승강장으로 조성예정인 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 ‘남산 예찬’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남산곤돌라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하부승강장 예정지(前이회영기념관) 철거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각종 인허가 후 올해 11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남산 곤돌라는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상부승강장) 832m 구간을 운행한다. 2021년 남산 관광버스 진입 통제 후 남산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걷거나 케이블카, 노선버스(전기버스)가 전부였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가 청계천 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4일 열린 교통위원회 임시회에서 청계천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시설공단에 “반려동물 출입 전면 개방을 적극 검토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반려동물이 접근하지 못할 하천은 없다”라며 “시민 안전에 지장 없도록 서울시와 공단이 대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90만 가구(22.2%), 반려동물 수는 114만 7천 마리에 달한다.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청계천 동물 출입 수요가 증가하며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해 1월 하천법이 개정되면서 하천구역 내 반려동물 휴식공간 조성이 가능해진 만큼 서울시도 규제혁신을 해야 할 때”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서울을 만들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4일 제326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효과 낮은 홍보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아리수의 시민 신뢰도 제고 및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약 41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 참여 현장홍보, 소셜미디어 홍보, 언론·방송 홍보, 콘텐츠 제작·매체 홍보, 시설 견학·교육 홍보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 현장 프로그램으로는 아리수데이,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상반기 붐업 행사, 아리수 서포터즈 16팀 운영, 찾아가는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의 등을 시행하여 시민이 아리수를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직원 유튜버(아튜버)를 통해 2030세대와의 소통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아리수TV를 통해 웹예능과 웹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리수 브랜드를 TV광고를 통해 홍보하며 방송 프로그램에 노출하는 등 홍보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아리수 홍보사업 예산을 보면 지난 20년 이후부터 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열린 9월 3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매력가든·동행가든 정원도시 서울’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활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춘선 부위원장은 질의를 통해 일상 속 생활가까이 매력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서울의 초록지붕 옥상정원 ▲우리동네 쉼표 마을정원 ▲일년내내 다채로운 사계절 꽃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작은 사업이지만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을 주는 사업을 통해 ‘매력가든·동행가든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들 사업들은 조성면적이 넓지 않고 적은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지만, 시민 생활 속 일상에서 접하는 공원들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참여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나무 심기 프로젝트 ▲정원도시 우수사례 발굴 콘테스트 ▲민관협력 사업 추진 등의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정원 만들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9월 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 소관 업무보고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채권발행 및 부채관리에 있어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12월 기준 서울교통공사의 채권 발행액은 총 3조 8천 80억원이며, 작년에만 9,300억원의 공사채가 발행됐다. 1년에 교통공사가 공사채로 인해 부담하고 있는 이자 비용은 약 1,053억 87백만원이다. 정준호 의원은 작년 9·10·11월 서울교통공사가 발행한 공사채 발행 규모와 상환 기간, 금리를 비교하며, “공사가 시민부담과 부채 비율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고금리 채권은 만기를 짧게, 저금리 채권은 만기를 길게 가져가 이자 비용을 최소화하는 게 합리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상반기에는 6월에 금리 4.25%, 5년 만기로 3,5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9월에 금리 4.43%, 7년 만기로 1,500억원을, 10월에는 가장 높은 금리인 4.95%, 7년 만기로 2,200억원의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