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오성윤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에 대한 올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찾아가는 산부인과’이용자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업 전반적 만족도, 내부환경 및 진료서비스 적절성, 기타 의견사항 등 7개의 설문 항목으로 진행됐다.
세부 조사결과, 의료진 상담 및 진료서비스 적절성과 이용시간 적절성에서 9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내부시설 및 환경 적절성 92%, 재 참여 여부 8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추가로 받고 싶은 검진항목으로 골다공증 검사 53%, 4D 초음파검사 21%, 유방암 검사 16%, 난소기능검사 10% 순 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산부인과 홍보 확대 등의 요구사항이 있었다.
향후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의견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는 더 발전된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순회 진료서비스를 통해 취약지역 임산부·여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