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윤지수·이예찬·이준영 씨 광주 청년 4명 ‘대한민국 인재상’

  • 등록 2024.12.20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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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가치 창출‧배려 통한 공동체 발전 기여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선발 프로그램인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광주 청년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 시상한다.

 

광주시는 14명의 지역인재 지원서를 접수해 지역심사를 통해 6명을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했다.

 

광주지역에서는 대학·청년일반 분야에서 박경석(공군 제1전투비행단), 윤지수(광주보건대학교), 이예찬(전남대학교), 이준영(굿내비게이션)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박경석 씨는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군복무 중인 전문의로, 보청기 이식수술과 인공와우 이식 수술 등 높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와 유전자 치료 등 저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 총 6편의 논문을 1저자로 발표했고, ‘2024 공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나눔을 실천했다.

 

윤지수 씨는 광주보건대 재학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 오고 있다.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역량 증진에 힘쓰면서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삼성 드림클레스 해외봉사단 활동 등 사회봉사활동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예찬 씨는 전남대학교 전자공학과 재학생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는 반려견 로봇’ 전시에 참여했고,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대회에 ‘예초기 안전 모듈’을 출품해 수상하는 등 소외받은 사람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노력했다.

 

이준영 씨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굿내비게이션’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가다.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교통약자 전용 길안내 플랫폼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문제해결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수상 당시 받은 수상금 100만원을 광주세광학교에 기부하고, 지체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한상돈 기자 hansbig3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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