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북도는 20일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충청권 지자체 담당자, 디지털 배움터 강사·서포터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권 디지털 배움터 교육운영 사업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교육 성과 보고와 우수 강사 등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등 그 간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개최됐다.
디지털 배움터 사업은 디지털로 인한 일상생활 속 불편과 사회·경제적 기회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쉽게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성과로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 상설배움터와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경로당, 도서관 등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법 등 3,427개 과정에 30,483명의 교육을 시행했고, 평균 99.1%의 교육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도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지역 특화교육으로 도내 소상공인 322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커머스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특히,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체험과 개인정보보호 및 저작권 등 인공지능(AI) 윤리 역량 강화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딥보이스’기술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사이버범죄의 예방에 대한 교육 등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69.7%로 가장 많았으며, 기차 예매, 카페 주문 등 실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실습 교육으로 도내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심화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이 절실하다”면서, “2025년에도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디지털 교육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