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따뜻한 손길’ 모여 희망이 되다

  • 등록 2025.04.17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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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800여만 원 전달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영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883만 3천1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구청 직원들과 관내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2개 주민단체 및 기업은 주민자치 협의회,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동회, 자율방범대, 동구 새마을회,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와 직원,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 동구협의회,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임직원, 금호장례식장, 동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이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 임시 주거시설 마련,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긴급 복구 및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옥자 노인종합복지관 자치회 회장은 “노인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 삶의 본보기가 되는 역할을 하고 싶어 산불 성금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모든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30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함에 따라 구청 직원들과 관내 주민들은 누구나 추가로 기부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한상돈 기자 hansbig3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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