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4월 16일 중앙도서관 1층 문화공간 하루에서 열린 ‘봄날의 하림, 책을 부르다’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주제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북콘서트로 기획됐다.
가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하림은 본인이 집필한 동명의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소개하며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자신이 경험한 사랑, 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이어 하림은 그의 대표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난치병’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며 행사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인 이야기 속에서 책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공감하며, 책과 음악이 주는 위로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작가와의 사진 촬영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