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신안군은 17일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인구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임자에게 요청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9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신안군수의 궐위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대인 부군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며,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존중해야 할 숭고한 가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 83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출생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햇빛아동수당, 햇빛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청년 임대 실습농장 등의 운영을 통해 농사의 기본지식을 전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득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인구 위기 대응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다음 참여자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