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제류 대상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

  • 등록 2023.05.16 1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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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도내 전체 우제류 대상, 긴급 백신접종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충북 청주와 증평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늘 20일까지 도내 전체 우제류에 대하여 긴급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도내 모든 소·염소농가에 대한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가 있으나,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다.


백신 접종 대상은 소 7,763농가 21만 두, 돼지 532농가 82만 두, 염소 1,263농가 2만 두로, 경남도는 백신과 접종인력을 긴급 확보했으며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백신접종 여부와 방역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신속대응을 위한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 운영과 함께 24시간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며, 축산관련 시설을 출입 시 소독 등 방역조치 후에 출입토록 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86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소독차량 등을 동원하여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하는 차량의 내외부, 바퀴, 발 매트와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제역 사전 차단에 농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라며, “이번 구제역 발생이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2014년 8월 합천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최지나 기자 najica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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