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 5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24일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파급력이 빠르며 은밀한 사이버폭력의 특성을 감안해 ▶어울림프로그램 현장지원단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위한 컨설팅단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등을 통합해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사이버폭력 유형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와 연계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신종 사이버폭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정보통신 이용법, 사이버폭력 대처법, 학부모와의 상담 지원에 대해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사이버폭력과 디지털 윤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를 초빙해 원스톱 현장지원단 대상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운영했다.
연수 참여 교사는 “무심코 남긴 글과 사진 등이 상대방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장난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꾸준히 교육하고 신종 사이버폭력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미디어 문해력을 함양하고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