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진주박물관과 숭고한 의병 정신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남도의병역사박물관)와 국립진주박물관은 외세의 침입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소장 문화유산 대여·학술 연구·전시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활동에 나선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의병 학술연구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유산 활용과 교류전 등을 통해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병 정신의 참된 의미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 공산면 일원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202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6천99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이며 박물관에는 수장고, 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추모전시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