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경산시는 2일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남산면 하대1리 및 용성중학교 일원에서 마을주민 및 관련 기관 참석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경상북도 배회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 및 치매환자의 실종 발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 대응체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치매보듬마을(남산면 하대1리), 치매극복선도단체(자인농협하남지점, 세븐일레븐경산남산점), 치매선도학교(용성중학교) 3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남산면 하대1리에서는 ▲보듬마을 내 배회자 발생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 실종치매환자를 찾아라 ▲실종 예방 및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존 운영 ▲치매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포토존이 운영됐다. 자인농협하남지점, 세븐일레븐경산남산점에서는 배회모의훈련 (배회자 발견–보호–경찰신고–경찰 인계-가족인계)이 실시됐으며, 용성중학교 일원에서는 ▲배회모의 훈련 ▲치매환자 실종 관련 인식도 조사 ▲숨겨진 배회인식표를 찾아 미션 수행하기 ▲20초 미만 영상 촬영 ▲참여자 소감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경산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경산시 전 지역 1,100여 개 건축물과 공원을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실태 현황조사’를 한다. 조사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일(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대수선·용도변경) 행위가 있었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편의시설 설치의무 대상 건축물이며, 공공청사,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종합병원 등은 건축 시기와 무관하게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라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 시설 용도에 따라 매개 시설(접근로 등), 내부시설(출입구 등), 위생시설(화장실 등), 안내시설(점자블록 등), 기타시설(객실 등) 등의 적합성 여부를 '장애인등 편의법'상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따라 조사한다. 결과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 및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의 시설 방문 시 시설주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일 14시, 도내 각급학교 등 행동강령책임관 19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개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간의 존중과 공감이 중요하며, 특히 조직문화 중에 의전문화 개선 사항으로 우리 교육청 소속(기관, 학교) 직원이 상호 방문 시에는 다과 보다는 간단한 생수 정도로 제공하는 등 업무 외적인 것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개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의 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 학교등의 관계자에게 친절하고 공정하게 응대하기, 연고 관계에 의한 업무처리 금지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부패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청렴한 제주교육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한국청렴리더십연구소 대표 김정현)를 초청하여 사례중심으로 반부패 법령의 이해에 대해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요충지인 제주가 새로운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이끌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 세계의 미래 선도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의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제주에서부터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국제기구와 지역기구, 정부와 민간의 영역을 넘나들며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지방외교 시대를 제주가 앞장서서 펼쳐 내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 국회가 처음으로 참여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 간 공공 외교를 활성화하면서 정치·경제계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 지사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 중인 제주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환경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청정에너지 대전환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이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의 기회를 모색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산업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번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파트너십의 확대’를 주제로 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세션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 참석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엔데믹 시대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과 함께 고(故) 딘 헤스(Dean E. Hess) 미국 공군 대령 8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오 지사는 코로나19가 제주관광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시기에 해외로 나가지 못한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수혜를 입은 측면이 있다”며 “엔데믹 전환 이후에는 국내 관광객이 해외로 가는 만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이 중심이 돼 제주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딘 헤스 대령 추모행사를 통해 강철같은 한미동맹의 견고함과 그 깊이를 느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제주포럼을 통해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 도입에 대해 국제적 논의를 본격화했다. 1일 ‘생태법인 제도 공유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생태평화공동체 형성’ 세션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제도화와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환경 및 법학 관련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으며, 지구법과 자연의 권리 연구자인 강원대학교 박태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진희종 생태법인 전문가는 “오영훈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입법정책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공론화가 시작된 생태법인 제도화 논의가 이제 조례제정안과 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는 생태법인의 이념과 가치를 전 인류와 함께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한다”며 “국제사회에‘생태법인 제주포럼’조직을 제안하고 이 모임이 제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진 해양생물보전연구소 대표는 생태법인 도입이 필요하다며“생태법인 제도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지방정부가 다시 나서야 한다”며 “아시아, 인도와 태평양 지역의 더 많은 도시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며 세계평화와 번영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의 지방외교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전 세계가 정치·군사·경제·환경 등 전방위적인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신종 감염병, 식량과 에너지 안보, 전쟁과 같은 시대적인 과제가 넘쳐난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는 온 인류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하지만 오히려 패권 국가들은 지정학적 경쟁에 몰입하면서 글로벌 공동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전통적인 국가 외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국가 외교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더 유연하고 더 탄력적이고 포용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낼 지방외교가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포럼을 비롯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에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우주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에 맞춰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 허브를 꿈꾸는 제주의 역할과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에서 ‘뉴스페이스, 우주경제 시대의 발사체 자립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우주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과 각국의 기술장벽을 높이는 추세에 따라 우주 발사시장 제한, 원부자재 공급망 변화는 우주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국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시대에서 민간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뉴스페이스 시대로 우주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우주발사체나 인공위성 제작뿐만 아니라 위성영상 분석, 우주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우주경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주기술 독립을 위해 발사체 독자기술을 를 연구해온 가운데, 최근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국내 민간기업의 시험발사 등 국내 우주 발사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세션은 대한민국이 우주 개발 주권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도, 투자 등과 함께 발사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을 차세대 리더로 키우기 위해 스페인 바스크주 몬드라곤대학교와 글로벌 인적교류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몬드라곤대학교, HBM 사회적협동조합은 2일 제18회 제주포럼에서 ‘차세대리더 양성과 인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와 스페인 바스크 지역은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과 인적교류, 문화, 관광 등 상호협력을 증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스페인 바스크 지역 간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과 인적교류 △문화, 관광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우수 기업 및 문화 탐방 또는 대학생 네트워크 지원을, JDC는 몬드라곤대 학생의 제주 방문 시 기숙사 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양영철 JDC 이사장, 빈센테 아차(Vicente Atxa) 몬드라곤대 총장, 박경서 HBM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원준 성균관대 기업가정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의 꿈을 지원하고 행복한 삶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나 기자 |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천방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인도-태평양 지속가능한 관광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관광분야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지역의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한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적 측면에서 ESG의 개념화와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모색과 함께 ESG의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션 참가자들의 주요 발언을 살펴보면, 주제발표를 한 문성종 교수는 “관광은 산업 간 경계가 없기 때문에 관광산업이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산정하기 어렵지만, 복합리조트부터라도 탄소 배출량 등 정량적 목표 산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무엇보다 ESG 도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지역주민, 관광객, 관광사업체 간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통해 의무와 규제만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