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9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시민그룹’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그룹은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여 자치경찰 주요 기능별 3개 분과(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제2기 출범과 함께 ‘대구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대구자치경찰’이란 비전 아래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한 대구를 위한 동행치안 구현’을 정책목표로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전문성과 참여 열의가 높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그룹 2분기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활발한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1부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시민그룹 회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역 치안 수요 발굴 및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 등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등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시민그룹 네트워크 협의체 각 분과별로 정책 관련 토론 및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 자치경찰 치안현장 방문, 홍보 캠페인 추진 등 분과별 다양한 활동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해 실질적인 치안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이 주체적으로 치안활동에 참여해 치안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