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문화체육시설 현황과 향후 방향성, 서구 내 불공정 채용 비리사건, 서구청 전 비서실장 입찰 비리 사건 등에 대한 구정 질문에 나섰다.
서다운 의원은 먼저 대전 서구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질의했다. 서 의원은 각 시설의 운영비 지원 현황과 수탁료를 납부하는 시설 목록을 확인하고, 최근 다자녀 혜택 확대에 따른 구 문화체육시설의 혜택 적용 방안을 물었다. 또한, 일부 시설에서 주민 할인 확대가 적자 문제를 악화시키고,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이러한 할인 정책이 적자 심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 의원은 관저문예회관의 민간위탁 전환 이유와 위탁 당시 관리 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는지를 묻고, 이로 인한 문제 해결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관저문예회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질의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서구청 내 기간제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치 결과와 피해자 구제 방안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서다운 의원은 서구청 전 비서실장 관련 입찰 비리 사건에 대해 구청장의 입장을 물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대처 방안과 향후 대책을 질의했다. 아울러, 민간위탁 운영과 채용 절차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주민 신뢰를 회복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