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울산시는 12월 20일부터 태화강역에 케이티엑스(KTX)-이음과 아이티엑스(ITX)-마음이 정차함에 따라 울산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20일부터 개통되는 청량리역~태화강역 간 케이티엑스(KTX)-이음은 1일 6회, 아이티엑스(ITX)-마음은 1일 4회 운행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강릉역~태화강역 간 아이티엑스(ITX)-마음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지능형(스마트) 관광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관광 집중 판촉(마케팅) 등 울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현재 울산시의 주요 관광거점과 관광지 간 교통편은 도시 관광(시티투어)과 관광택시가 대부분으로 이번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운행에 따라 태화강역과 울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연계교통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관광지 연계수단 확충 부문에서 도시 관광(시티투어) 버스를 증차하여 순환형 코스를 2회 증편 운행하고, 성탄절 버스 무료 탑승, 설연휴 짝수회차 운영(일 4회)하여 울산관광홍보에도 나선다.
관광택시는 기존 4시간 4만 원에서 2시간 2만 원으로 변경 운영해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울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소규모 관광객을 주요 관광지로 직통 운행하는 미니특급 밴 투어(유비) 3대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운행할 계획이다.
▲지능형(스마트) 관광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활용한 홍보도 추진한다.
울산관광 누리집과 지능형(스마트)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왔어울산에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개통 홍보, 태화강역 관광안내소에 앱 설치와 행사 관련 홍보를 위한 막대광고(배너)도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관광 집중 판촉(마케팅)을 위해 청량리역․강릉역의 옥외 매체를 활용한 울산관광 홍보를 내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초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개최 시 광역철도 개통과 관련해 울산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차여행상품 운영 여행사에게 상품개발지원과 특별지원(인센티브)을 추진한다.
해오름 동맹,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 내 인근 도시와 다양한 철도여행 프로그램도 개발·추진해 나간다.
또한 역사 내에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설치해 울산시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두레 상품을 판매하고, 관광기념품 도록, 신규 관광책자를 제공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태화강역 내 작은 관광안내소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을 통해 무장애 관광안내센터로 새단장(리모델링)하고 관광취약계층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관광안내센터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코레일과 협의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마음・이음 개통으로 열차를 이용해 울산을 찾는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들을 위해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 울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