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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푸른 뱀의 지혜와 풍요를 전할 ‘구렁이의 꿈'福 마수거리 前'’개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대구를 대표하는 작가 117명의 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로 포문을 연다.

 

대덕문화전당 1,2,3 전시실 전관에서 오는 2월 8일까지 선보일 ‘구렁이의꿈'福 마수거리 展'’은 서양화, 동양화를 중심으로 한 평면 작품과 입체 작품으로 채워져 설 명절을 맞아 새해 복의 기운과 함께 힘차고 신비한 뱀의 기운을 구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뱀은 혐오스럽고 무서운 동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명리학에서는 껍질을 벗고 새롭게 거듭나는 신체적 능력으로 인해 불멸과 재생, 그리고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영험한 동물이다.

 

대덕문화전당은 2025 을사년(乙巳年)을 의미하는 푸른 뱀이 변화와 성장,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는 점에 주목해 대구미술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수채화협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미술 단체에서 추천한 작가 117명의 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남구 대덕문화전당과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두 기관의 협업으로 열린 릴레이 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지난 12월 26일부터 신정(新正)을 기념해 본 전시를 선보였고, 대덕문화전당은 그 바통을 이어받아 구정(舊正)에 소개하게 됐다.

 

이처럼 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진 2025년 대덕문화전당의 첫 특별기획 ‘구렁이의 꿈'福 마수거리 展'’은 오는 2월 8일까지 대덕문화전당 1,2,3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 10:00~18:00, 일요일 및 설 연휴 휴관)

 

조재구 남구청장은 “뱀, 구렁이는 예로부터 길조의 상징이기도 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다양한 뱀 작품을 통해 많은 시·구민에게 한해의 복을 안겨다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