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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읍시, 양파 농가 위한 고품질 생산 교육… 병해충 예방이 핵심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후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겨울철 기후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관리 요령이 핵심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양파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생육 재생기로 들어가기 전, 월동 후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웃거름 주기, 배수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양파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고품질 양파 생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종묘 전북지사장 강인진 강사가 초빙돼 월동 후 양파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 기술, 생리장해 예방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양파 농가들이 농사를 지으며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 중심의 사례와 실질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 강사는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양파 지상부의 상해 부위를 통해 병원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 살균제 살포 등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월동 작물들의 생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기후에 맞춘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