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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비자림로 확장사업 더 이상 지체 없어야.. “2025년 8월 준공 차질없는 추진 당부”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4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비자림로 확장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 준공까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기환 의원은 “비자림로 확장사업은 2016년 도로구역 결정 고시 이후 2018년 착공됐지만, 삼나무 벌목 논란, 경관 훼손 우려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며 사업이 장기화됐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7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비자림로 사업 관련 예산으로 28억 4천 7백만 원이 반영됐으며, 총 사업비는 당초 242억 원에서 294억 원으로 약 52억 원, 비율로는 약 22% 증가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기환 의원은 “사업 지연, 환경부 협의 이행 용역, 지반개량, 위험구간 가드레일 설치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겠지만, 더 이상의 증액 사유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사업비 증액의 원인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이어서 김기환 의원은 “비자림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일상과 안전, 그리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마무리 예산이 확보된 만큼, 공사가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올해 8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