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부산 서구 내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5월 감사·가정의 달을 맞아,‘복(福)을 전하는 ⌜보자기 용돈 봉투⌟’특강을 운영 중이다.
예로부터 보자기는 ‘복(福)을 싸서 선물 한다’는 의미로 복을 상징하는 길상물이다. 주로 물건을 싸거나 덮어씌워 사용하고 사물이나 공간을 가릴 수도 있으며, 머리나 몸에 두를 수도 있다. 주방에서는 음식을 찔 때 재료 밑에 깔기도 했고 이렇게 보자기의 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보자기는 물건의 모양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고 납작하게 접어둘 수도 있는 대단히 효율적인 살림도구로서 궁중과 민간을 막론하고 생활 깊숙이 널리 사용됐다. 포장 도구로서의 보자기는 정성을 표현하고 예를 갖추는 기능도 한다. 또한 보자기는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가 새로운 쓰임을 통해 버려지지 않고 순환한다는 면에서 친환경적인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5월 감사·가정의 달 특강프로그램 ‘복(福)을 전하는 ⌜보자기 용돈봉투⌟’ 는 조각보를 이용해 보자기 용돈 봉투를 만들고 전통매듭법을 배워 보자기 포장까지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60명을 대상으로 6일, 13일, 20일 토요일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체험으로 총 3회 구성됐다.
[뉴스출처 : 부산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