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거창군은 15일 산불 조심 기간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사역 종료 해단식을 가졌다.
군은 2022년 추기 및 2023년 춘기 산불조심기간(2022년 11월 1일~2023년 5월 15일) 본청 및 12개 읍·면을 포함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200여 명을 활용한 계도 및 감시활동으로 산불 예방·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썼다.
또한,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인화물질 제거사업, 산불방지 안전공간(이격공간) 조성사업 등 산불 원인 선제적 제거,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한 버스 래핑 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전 읍 면 마을경로당 순회 교육, 재난 문자 발송 등 산불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인력 사역 종료와 임차헬기 기간 종료 등으로 인한 초동대응력 및 경각심 감소로 인해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이 있어 5월 이후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산림사업장 내 근로자 및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 등 민관협력 연락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철저한 초동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불조심기간 종료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소각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라며 “산불은 발생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음을 명심하고 산불예방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