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에서 재단법인 동래기영회와 관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동래기영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동래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해왔고, 2020년부터는 2천만 원을 기부하며 학생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탁받은 교육기부금을 관내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일곤 이사장은 “교육기부금이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지원해주시는 동래기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동래기영회는 1846년 동래부 퇴임관리들이 조직한 기영계의 후신으로, 육영사업과 문화사업 등을 펼치며 꾸준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동래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