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김성연 기자 | 부산 부산진구에서는‘QR코드’를 이용한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관내 약 8,500여 보안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QR코드’가 내장된 표찰 부착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등 고장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에 도입된 QR코드 시스템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민원인이 표찰에 부착된 QR코드만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보안등의 고장신고 화면으로 연결됨으로써 신고를 전송하면 바로 시스템에 신고내용을 접수, 보수팀에 전송하게 되어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민원 접수 및 처리결과가 시스템을 통해 신고인에게 실시간으로 안내될 뿐 아니라 시스템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민원인이 신고한 민원의 처리상황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전화를 이용한 고장신고는 접수 후에 신고내용을 보수팀에 의뢰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보안등의 특성상 정확한 신고 위치 파악이 쉽지 않고, 고장수리를 하는데 처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6월까지 관내 모든 보안등에 고유의 QR코드를 생성하여 표찰을 부착하고, 전수조사 시 확인된 노후 보안등 900여 등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구민의 야간통행 불편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새로운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온라인 신고 방법도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하여 보다 편리하게 민원접수 및 처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