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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는 당신이 꽃”

 

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풀밭에 나가 볼까요. 풀밭은 꽃을 들고 서 있지 않아도 내게 밑줄을 그어주는 곳이니까요’ 이원하 시인의 시 '풀밭에 서면 마치 내게 밑줄이 그어진 것 같죠'의 한 구절이다. 바꿔 말해본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으로 나가볼까요, 악양생태공원은 꽃을 들고 서 있지 않아도 내게 밑줄을 그어주는 곳이니까요”


악양생태공원에는 지금 노오란 금계국,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활짝 폈다. 꽃길 사이를 걷는 노부부, 손잡고 걷는 연인들,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등 다양한 이들이 공원을 찾는다. 꽃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는 이들의 표정이 환하다. 악양생태공원에 서면 당신이 누구든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5월이 가기 전에 소중한 이들과 함께 악양생태공원을 거닐어 보자.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