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이호민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6월 한 달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4교를 대상으로 ‘학교 악기 관리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 컨설팅은 수업과 다양한 악기 관리 병행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것이다. 악기 관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은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좋은 품질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국악기 등 악기 전문가 12명을 ‘악기 관리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폐기·수리·활용 여부 등 악기 상태를 파악하고, 악기별 보관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악기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향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원 업무 경감은 물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음악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