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지은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적절히 관리해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와 연계해 ‘건강 100세,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 100세, 건강 교실’은 지난 2일부터 6월 한 달간 포항시 북구 소재의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자기 혈관 숫자 인식하기,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및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심뇌혈관 질환예방·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관리와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노년이 될수록 활동량이 적어지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향상 및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노인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집중도와 인식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효과적인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