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새로운 항원 단백질을 찾아내고 이 유전자가 밀의 1디(D) 염색체에 있다는 것을 밝혀내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밀 알레르기(밀 의존성 운동 유발성 과민증, WDEIA)는 밀 식품 섭취 후 물리적인 운동을 하면 충격(쇼크)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권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등 동양에서의 발병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점차 발병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밀 알레르기 발병률이 0.8% 정도로, 땅콩, 달걀, 우유 다음으로 높으며 성인이 될수록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은 밀 알레르기 발병률이 약 0.1%로 보고돼 있으나 한국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밀 알레르기 원인물질은 글루텐의 한 종류인 오메가 5-글리아딘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5-글리아딘은 밀 염색체 1비(B)에만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일반 밀(6배체)에서는 오메가 5-글리아딘이 1비(B) 이외에도 1디(D) 염색체에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1비(B)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직거래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사과, 양파, 콩나물 등 국민 다소비 농산물과 상추, 시금치 파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180건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허용기준과 중금속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5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고춧잎, 시금치, 치커리, 쑥갓 등 9개 품목 13건에 대해 신속하게 폐기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의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해 유통 농산물의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농약 등록 제도 운영을 위한 세부 고시를 4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개정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수출용 농약 등록신청 제출서류 기준과 세부 요령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수출용 농약 등록신청 제출서류 가운데 이화학, 독성은 국내 기준에 따르며, 잔류성, 약효·약해 성적서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약이 아니므로 일부 면제된다. 특히 독성성적서 안전성 평가 체계가 미흡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 기준에 따라 독성성적서를 평가해 발급한 수출용 농약 품목등록증을 제출하면 인정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자국의 실정에 맞게 잔류성, 약효·약해 시험을 거친 후 농약을 등록하고 수입을 허용하게 된다. 기존 국내에서 농약을 제조해 수출하려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국내 농약 등록증’을 갖춰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국내 판매용 농약 기준에 준하여 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출국 기후나 농약 사용 방법에 따라 잔류성, 약효·약해 등 일부 시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국내 농약 등록증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2023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은 전년(16.5천톤)보다 3천5백톤 늘어난 2만톤이며, 매입품종은 국내 밀 생산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조경, 백강 4개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동일한 40㎏당 39,000원(일반 ‘양호’ 등급)이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은 비축물량 증가 및 농가의 건조·저장기간 단축 등 농가 편의를 위해 전년(6.22.~7.31.)보다 1주일 앞당겨 시작한다. 매입 기간은 6.16일부터 7.31일까지 약 8주간이다. 전년에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산물수매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연초부터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산물수매 참여를 요청한 결과, 8개 지역농협(전년 4개소)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수매 물량도 1천 톤에서 6천 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물수매 물량은 생산농가 요청 시기에 맞춰 우선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의무축산자조금위원회, 낙농진흥회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해당 기간 연이어 실시한다.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4월 27일 ~ 5월 2일)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5월 4일 ~ 5월 17일) 1,100여 개소에서 5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하고,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돈의 경우에도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식업체 등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한돈자조금 인증을 받은 ‘한돈인증점’에서 식사 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매장은 축산물품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4월 2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져,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검사 품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신설했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품목과 지역을 선택하여 주 1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현황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선정기준과 검사결과 공개 방식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씩 선정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며,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작년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수수료(건당 5만 원)를 면제한 바 있다. 수산물 검정을 원하는 국민은 검사 시료기준(순살 기준 1kg 이상)에 맞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해양수산부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결성될 예정인 ‘스마트양식산업 혁신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스마트양식산업 혁신펀드는 스마트양식산업과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에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여 기술개발 투자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하는 특수목적 펀드이다. 이 펀드에는 정부가 출자하는 수산모태펀드와 민간자금 외에, 수협은행과 경상남도도 양식산업의 스마트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함께 참여한다. 각 기관이 가진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투자유망기업 발굴 등에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산업 혁신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 ‘2023년 수산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세우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4월 17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투자심의위원회에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스마트양식과 수산부산물 관련 기업에 132억 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스마트양식산업 혁신펀드는 양식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은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하 소통단)이 4월 25일 인천에서 대형 수산물처리 시설, 방사능검사 시설 등 수산물 안전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통단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 처음으로 위촉됐다. 소통단은 영양사, 주부, 소비자단체, 교사 등 수산물 안전에 관심이 많은 직업군을 비롯하여 직장인, 대학생까지 총 30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소통단은 첫 번째 현장활동으로 수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인천)을 방문한다. 우선, 학교 등 단체급식 시설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와 위판장을 방문하여 위판장에서 당일 거래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을 보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분석실에서는 실제 검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한 소통단원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국민을 대표하여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더욱 철저하게 살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점검 이후 진행되는 소통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발견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수단 내 무력 충돌 관련, 현지 대사관 및 교민 지원을 위해 4.21일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이에 앞서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직원 등 인근 공관 직원(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4.21일 저녁 지부티 현지에 도착했고, 서울에서 출발한 본대(4명)는 4.22일 오후 도착하여 활동을 개시했다. 신속대응팀은 지부티에서 관련 부처와 함께 '현장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부티에 있는 주요 우방국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수단 현지 대사관 및 교민 안전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대책본부'는 외교부 본부와 국방부 등 국내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간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가 품질을 보증한다. 농식품부와 카카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①카카오 채널에 접속해 ②카카오 쇼핑의 메이커스 푸드탭 內 ③‘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기획전(우리 농산물의 달콤한 변신)’에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우리밀 초코과자, 찐빵 등 6개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별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 받는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경제과장은 “ 농업인이 지역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 구매는 어려운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인증 제품을 입점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품질 좋은 인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