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2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강혜영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씨제이(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동원 에프앤비(F&B), 에스피씨(SPC), 남양유업,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팔도 등 12개 주요 식품제조업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5~6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고, 환율은 1,200원대로 안정화됨에 따라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가공식품은 최근까지 일부 제품에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어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간담회를 통해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안정 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3년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적용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1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주재로 2023년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 4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 추진 및 이용 편의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3주 전(1월 2일)부터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10개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공급하고 있다. 1월 9일 현재 설 성수품 공급물량은 62천 톤으로 당일까지 공급계획 54천 톤 대비 115.8%, 전체 공급물량 140천 톤 대비 44.5%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성수품의 공급 여건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돼지고기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건 발생했으나 설 성수기 물량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공급부족이 우려됐던 계란도 계획물량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다. 설 성수품의 공급이 안정적임에 따라 1월 10일 현재 10대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작년 설보다 5.1% 낮은 수준을 유지하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관세청은 설을 맞이하여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주 단위로 공개하여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68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월 단위로 공개해온 것을 설을 대비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①제수용품 등 11개 품목을 추가한 79개 품목을 ②주 단위로 확대 공개하는 것입니다. 1차(1.6.), 2차(1.11.), 3차(1.18.) 총 3회에 걸쳐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2차 발표는 전년도 설 연휴 2∼3주 전인 ’22년 1.1.∼1.15. 기간과 올해 설 연휴 2∼3주 전인 ’22년 12.23.∼’23년 1.5. 기간의 수입가격을 비교하여 작성됐습니다. [뉴스출처 : 관세청]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를 운영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2023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 수립·운영]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국민관심 품목 등 정보를 분석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검사 대상·항목 등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수입식품 통관 검사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검사계획에 따라 무작위표본검사 대상을 선정할 때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예측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에 대해 검사를 집중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하겠다. 주요 내용은 ▲(식품 등 분야) 계절별·시기별 수입 증가 품목 기획검사 확대와 농산물(단순가공품)의 농약 검사 강화 ▲(축산물 분야) 축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이물 검사 강화 ▲(수산물 분야) 수산물에 대한 불법증량 허위신고 여부와 동물용의약품의 검사 강화 등이며, 각 분야별 검사는 다음과 같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미래 인삼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교류를 강화하고자 9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과학 영농을 꿈꾸는 인삼 재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 농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농업인과 연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인삼 청년농업인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품종과 기술이 청년농업인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이어짓기(연작) 장해 해결 방법, 내생균 연구 등 전문가 특강과 청년농업인 협의체 운영 방향, 소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인삼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려인삼과 인삼 고유 재배방식(해가림 시설 등)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라는 이름으로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22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인삼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청년농업인의 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이 선발한 최고품질 벼 ‘안평’이 올해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농가에 보급된다. 종자 신청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안평’은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병에 강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영·호남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수확 후 이듬해 장마기 이후까지 보관해도 쌀알 갈라짐이 적고, 밥알 색과 밥맛이 잘 유지되는 등 품질 변화가 적다. 특히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qBK1)를 가진 ‘신광’과 밥맛 좋은 ‘일품’, 목도열병 등에 강한 ‘새일미’를 인공교배해 세계 최초로 분자육종을 통해 키다리병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이다.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벼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다가 결국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볍씨를 잘 소독하면 방제 효과가 있으나, 최근에는 소독으로도 죽지 않는 병균이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가 국내 주요 벼 65품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종의 키다리병 저항성 정도가 ‘약’으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안평’이 ‘중강’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품질 벼 가운데서는 ‘안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 소개 누리집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설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26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20여 개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20여 개 등 명절 선물로 적합한 우수 농식품 300여 개로 준비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한과·떡, 수산물, 임산물, 화훼·기타 등 11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구성했다.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은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클릭)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누리집)로 연결되어 결재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농식품 선물꾸러미를 간편하게 고르실 수 있도록 '마음이음마켓'을 준비했다”라고 하며, “각급 기관, 기업 등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국민의 식품 기능 성분에 대한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형 기능성분 DB 3.0 사포닌편’을 농식품올바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요가 많은 기능 성분을 선정해 2016년 플라보노이드, 2018년 페놀산 정보를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사포닌 기능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공개했다. 사포닌은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비휘발성, 양친매성 배당체로 단맛과 쓴맛을 낸다.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조절은 물론, 면역체계 활성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형 기능성분 DB 3.0 사포닌편’에는 고추, 도라지, 인삼, 콩 등 사포닌이 많이 함유된 국내 농식품 자원 169점에 들어 있는 539종의 사포닌 개별 유도체 화합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연구논문, 연구보고서 등을 조사해 사포닌이 많이 함유된 식품, 최근 소비와 생산이 늘고 있는 기능성 식품 원료 등을 탐색한 후 품종, 사용 부위, 가공 형태에 따라 농식품 자원 169점을 선정했다. 사포닌 개별 유도체 화합물 정보는 일반명, 화합물명, 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사과‧배‧떡․한과‧굴비‧전통주‧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8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검사한다. 통관단계 식품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견과류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양념육‧명태‧문어 등 농‧축‧수산물(18품목) ▲건강기능식품(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 복분자(학명: Rubus coreanus) 동결건조분말’에 대한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농식품(그린바이오) 소재 발굴을 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검증된 토종 복분자의 항산화 기능성(엘라그산: ellagic acid)은 국산 소재에 대한 문헌분석 및 과학적 실증(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과정을 거친 결과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가 일반식품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으면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고창·횡성 등 복분자 주요 생산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능성원료은행(현재 임시운영 중이며 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분양·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올해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에 이어 토종 복분자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