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 감귤계의 기대주, 새로 뜨는 품종 ▲ ‘미래향’은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베니마돈나(상품명: 황금향)’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럽다. ▲ ‘미니향’은 2015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5브릭스(°Bx), 산도는 0.7%, 무게는 30~40g이고 12월에서 1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노지에서도 재배하기가 쉬워 2021년 기준 재배면적이 16헥타르로 증가했다. 단맛이 강하고, 다른 감귤류와 달리 크기가 탁구공만 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 ‘사라향’은 2016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x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 정보와 영업등록 신청․품목제조보고 등 전자민원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 ‘푸디’를 11월 9일부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정식 운영한다. ‘푸디’는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식품(Food)과 정보(Information)의 합성어로 부정불량식품 신고방법, 품목제조보고 방법 등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궁금한 사항을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하는 시스템이며 365일 24시간 사용 가능한 서비스다. 참고로 푸디는 2021년 8월부터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을 시범운영한 결과를 반영해 질문 자동완성기능 등을 보강했고, 그간 축적된 질의․응답 사례, 민원 신청․처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챗봇 운영의 기반인 예상 질의․답변 데이터를 구축하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챗봇 푸디에 ‘바로가기 기능’을 신설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바로가기 기능은 ▲식품안전나라 메뉴․정보 ▲자주하는 질문․답변 ▲전자민원 안내로 구성되어 있어 이용자가 궁금한 정보의 분야를 선택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위생모 미착용(4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핫바 등 33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 판정되어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 소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 등재를 추진한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약용작물로서 감초를 재배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농진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식약처와 농진청은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3년간('19 ~ '21) 진행했다.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농업인이 공들여 키운 우리 배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진주시 협조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3종, ‘신화’, ‘창조’, ‘만황’ 등 갈색 배 4종이 전시된다. 또한, 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표주박 모양의 배 2종(‘Bartlett’, ‘Abate fetel’)과 붉은색 껍질의 ‘흑리’, 작은 콩 모양의 콩배 계통 등 특이 유전자원 5점을 선보인다. 최근 개발한 배 재배 기술과 떡,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을 소개하고 배 시식 행사도 열어 국산 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품질 좋은 배 재배 생산에 힘쓴 ‘우리 배 재배 달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7일, 산업 관계 전문위원 20여 명과 함께 전국에서 출품한 우리 배의 맛과 겉모양을 심사하고 울산광역시 박윤연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에 이어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한 조리된 음식(치킨)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배달음식점 2만 3,926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13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영농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강한 농업경영체로 발전하고 있는 전국의 우수한 ‘강소농(强小農)’들이 소비자와 만날 채비를 마쳤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 비(B)홀에서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2022 제8회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 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에서 우수 강소농으로 추천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판매와 소통, 접점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272개 강소농이 참여해 총 157개의 농식품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한다. 5개 분야 △신선식품 △전통식품 △건강식품 △최신 농식품 및 신기술 시제품 △음료·간식·주류로 공간을 구성해 농식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강소농이 솜씨를 발휘해 손수 재배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조리법을 소개하는 요리시연회와 농식품 생산자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시식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강소농대전 기간 동안 단 2회만 열리는 농산물 경매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대체식품 제조 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내는 역할을 하는 식품첨가물인 메틸셀룰로스의 사용기준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10월 31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확대하고 식품첨가물 사용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제조기준을 개정하는 한편, 오용 우려가 있는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①메틸셀룰로스의 사용기준 확대 ②효소제의 제조기준, 보존‧유통 기준, 사용기준 개정 ③합성향료물질의 이명 추가와 알긴산나트륨 등 10품목의 시험법 정비 등이다. ① 최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콩, 밀 등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대체식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메틸셀룰로스의 사용기준을 현행 식품의 2% 이하에서 기술적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량까지로 확대한다. 참고로 메틸셀룰로스는 국제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제외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식품을 식품 원료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기술 발전‧소비트렌드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규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①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하는 식품을 식품 원료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 마련 ②음식점에서 제과점 빵의 판매 허용 ③음식점 옥외 조리행위 허용 지역 확대 ④룸카페 형태의 일반음식점 시설 기준 강화 등이다. ① 현재 식품 원료 인정 대상을 농‧축‧수산물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식품은 원료로 인정받는데 제약이 있으나, 앞으로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식품까지 식품 원료의 인정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번 개정으로 신기술 적용 식품의 개발이 촉진되고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②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와 제과점에서 생산한 빵류‧과자류‧떡류는 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민의 먹거리 안전 관련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공익침해행위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련 공익신고 대상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먹거리 관련 공익침해행위 주요 사례는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된 식품 판매 ▴영업 허가・등록・신고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조리・판매 등, '수입식품법 위반행위' ▴무신고 수입식품 유통‧판매 행위 ▴유통기한이 경과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원산지표시법 위반행위'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원산지 위장 조리‧판매 제공 행위 ▴원산지 위장 목적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 보관‧진열 ▴원산지가 다른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혼합‧조리‧판매‧제공 등이다. 공익신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