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15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품할 치즈를 접수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신선·숙성 치즈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기간 내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3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고추,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치즈가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대회는 11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된 치즈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즈 관련 퀴즈, 치즈 인증 사진 대회 등 다양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최고의 양봉산물 요리사를 찾아라’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제2회 양봉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양봉산물을 알리고, 식품 원료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1월 11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참가자는 양봉산물을 이용한 요리 1종과 후식 1종의 요리법과 완성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 내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요리법과 작품명을 1차 심사한 후 본선 진출자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12월 21일 경민대학교(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6점, 장려상(국립농업과학원장상, 한국양봉협회장상) 6점이 선정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꿀벌 무늬가 새겨진 골드바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이번 양봉요리 경연대회를 계기로 국산 양봉산물을 이용한 다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호박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충남 당진시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과 유통업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같은 농지에서 재배한 외래 호박고구마와 ‘호풍미’의 겉모양과 수량, 맛 등을 비교했다. 또한, ‘호풍미’ 보급을 늘려 지역 대표 고구마 품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호풍미’가 기존 호박고구마보다 껍질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우수한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호풍미’는 기존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면역력 향상과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많다. 수량은 ‘풍원미’와 ‘호감미’보다 9~20%가량 더 많고 덩굴쪼김병과 더뎅이병, 뿌리혹선충에도 강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으로 생산한 ‘호풍미’를 당진, 해남, 영암, 강화지역에 보급한다. 아울러 외래 품종보다 수량이 많으며 저장 중에 단맛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2022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에서 ‘임산물 간식과 함께하는 소풍’, ‘목재 식기(도마, 버터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청정임산물을 시장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 3일 동안 △ 할인쿠폰 배포, △ 송이버섯 등 반짝 경매, △ 임산물 요리 수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떫은감, 잣, 더덕, 산나물, 산양삼 등 50여 가지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많은 국민이 쉽게 임산물을 체험하고 경험한 후 지속적으로 임산물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남성현 산림청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소비자, 임업인이 참석해 ‘2022년 청정임산물 대축제 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수확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다. 이때 수확하지 않으면 종자의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지고 콩깍지에서 알이 떨어지는 비율(탈립률)**이 높아져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비가 내릴 때 콩을 베어 노지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면 식물체가 썩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식물체가 충분히 마른 뒤 수확해야 한다. [수확 방법] = 일반적으로 재배 면적에 따라 수확 방법이 달라지는데, 재배지가 10a(아르) 내외면 농작업 인력을 활용하고, 30a 내외면 예취기(바인더), 1ha(헥타르) 이상은 콤바인을 사용해 수확한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꼬투리 수분이 많을 때 베어내 2~3일 정도 햇빛에서 말린 후 콩알 떨기(탈곡) 하는 것이 좋다. 콤바인은 이슬이 내려 꼬투리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아침과 저녁 시간은 피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수확해야 한다. 수분이 많으면 곰팡이나 세균에 쉽게 감염돼 꼬투리 오염률이 높아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의무적으로 인증 받아야하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포장육,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생산)를 대상으로 기한 내 해썹 인증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는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하며, 기한 내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해썹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해썹 적용을 위해 시설·설비 등 개·보수를 진행 중인 업체에 한해 1년의 범위 내에서 의무적용을 유예받을 수 있다. 의무적용을 유예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유예 신청 접수 마감일 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관할지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검토→ 조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의무적용 기간이 연장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연매출액 20억원 이상(’16년 기준)인 식육가공업소(1단계)를 시작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연매출액 1억원 이상(’16년 기준)인 3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해 11월 30일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과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무병 묘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자체 조성한 실증 재배지에서 2년 동안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실증 재배지 조성 목적과 규모는? 실증 재배지는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감염됐을 때 나무 자람(생장) 상태와 과일의 수량, 품질 영향을 정밀 평가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개방해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 안에 조성한 실증 재배지는 1.8헥타르(ha), 축구장 약 2개 반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사과 ‘홍로’, ‘후지’ ▲배 ‘원황’, ‘신고’, ‘추황배’ ▲복숭아 ‘천중도백도’, ‘장호원황도’ ▲포도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켓’ 총 10품종을 재배 중이다. 무병묘와 함께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단독 또는 복합 감염된 묘목이 품종별로 5∼20그루씩 총 4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 품종별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병 피해는? 연구진은 실증 재배지에서 열매가 달린 뒤부터 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콩의 어린잎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구명하고, 신규 배당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콩 속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기능성 원료의 지표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콩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인 이소플라본 관련 연구는 국내·외에서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콩잎은 일부 지역에서 장아찌 같은 반찬류로 활용되고는 있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버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에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콩 핵심 유전자원 21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질량분석을 실시했으며, 총 83종의 플라보노이드 유도체를 파악하고 정밀 구조정보를 밝혔다. 분석 결과, 콩잎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콩알(240.2~445.2 mg/100g)보다 약 2배(342.5~992.7mg/100g)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잎 속 플라보노이드의 약 84%가 플라보놀 배당체(이소플라본 15%, 플라본 1%)인 것을 발견했다. 플라보놀 배당체는 혈액순환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구진은 콩잎에서 이소람네틴 아글리콘에 당이 3분자 결합해 있는 플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제8회 우수관리인증(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관리인증(GAP)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로 전국 11만 9천('22. 8월 기준) 농가가 우수관리인증(GAP)을 실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GAP)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에 처음 시작됐고 올해로 8회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계, 협회, 언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1차 서류심사(8.18.)와 2차 현장심사(9.7.~9.16.)를 거쳐 우수사례 13건을 선발했고, 최종 발표심사(9.28.)를 통해 3개 부문별로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했다. 또한 경진대회와는 별도로 발표심사 없이 서류 및 현장 심사만으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도·소매 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기준)은 9월 중순 포기당 9천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9월 하순부터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10월 1일은 5,543원으로 하락했다. 소비자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역시 9월 중순 포기당 1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9월 30일은 8,155원에서 형성됐다. 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은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그보다 낮은 지대의 준고랭지 배추가 수확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품위가 더 양호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작황은 약간 부진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8%, 평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다만, 10월 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수확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도매가격이 상승했다. 비가 그친 이후 작업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