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 서비스를 11월 8일부터 선보인다. ‘내손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국내제조‧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등을 반영하여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비자 관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앱 성능과 사용자 편의기능을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 추가 신설 ▲국내․수입식품과 업체 정보 등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 기능 개선(디자인, 검색항목ˑ속도, 지도 표시 등) 등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유해물질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추가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와 원료‧제품 데이터를 연계해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어 입력 대신 스마트폰(광학문자인식)을 이용하여 제품명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우리나라 6대 과일 중 하나인 감은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농촌진흥청은 단감 품종의 편중 재배로 인한 유통·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단감의 90% 정도는 ‘부유’와 ‘차랑’ 등 191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다. 특히 ‘부유’는 전체 재배 면적의 80.1%를 차지한다. 이들 도입종은 수확기가 늦은 만생종으로 동시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과 서리 피해 등 기상 재해 위험이 크다. 소비 측면에서도 단조로운 품종 유통이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맛과 이용성이 다양한 단감으로 품종 다변화가 절실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떫은맛이 없고 과육 색이 변하지 않는 단감(완전단감)을 중심으로, 도입 품종(부유 15.1°Bx)보다 당도가 1∼2브릭스(°Bx) 더 높고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5품종을 본격 보급한다. # 단감․홍시의 매력을 함께 갖춘 ‘봉황’, ‘단홍’ ‘봉황’과 ‘단홍’은 타원형 형태의 단감으로 열매 모양 면에서 일본 도입종 ‘부유’와 차별화된다. 단감으로 즐겨도 좋지만 연시(홍시)가 되면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건국대학교와 함께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산약)의 유용물질을 분석한 결과, 마잎에도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 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식량작물 중 하나로, 한의학, 식품학 등 분야에서 약리 작용과 영양적 특성이 보고돼 있다. 염색체 수가 매우 많고 유전체 구조가 복잡해 유전체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학계와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단마, 둥근마 등을 대상으로 생리활성 물질 종류, 함량,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 결과, 마잎의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우리가 먹는 덩이줄기(괴경)보다 3.6∼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잎 100g당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은 단마 53mg, 둥근마 38mg이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100g당 최대 60mg의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 둥근마 잎에서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hydroxytyrosol-O-glucoside), 아피제닌(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 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을 11월 1일부터 5일 간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개도국내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활용한 국제(global) 경영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실시간 온라인 심화 과정이며, 올해는 사전 온라인 콘텐츠를 수강한 120개국 1,317명 중 성적 우수 수강생 약 50명을 본 교육과정 대상자로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효과적인 지식재산 활용 경영 전략, 인공지능과 지식재산, 개방형 혁신 전략(open innovation)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이 핵심 지식재산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클린턴 프란시스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표적 확장 가상 세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물에 불리지 않아도 쉽게 빻아지는 벼 ‘가루미’가 쌀맥주 원료로서 산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가루미’의 건식제분 적합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고 특허출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가루미’ 관련 특허기술이 10건이며. 총 11건이 기술이전 돼 쌀 가공식품 10여 종이 제품화됐다. ‘가루미’는 경도가 낮아 분쇄 또는 당화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쌀맥주 원료로 사용하면 가공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전북 고창의 수제맥주업체 ㅍ사는 최근 ‘가루미’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쌀맥주를 제조해 전국 편의점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전국 편의점에 유통되고 쌀맥주(가루미 30%) 신제품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담백해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 동안 약 15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ㅍ사는 ‘가루미’를 쌀맥주로 이용하면 쌀 제분 비용과 공정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생산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쌀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2~3시간(떡은 6시간) 동안 쌀을 물에 담가 두는 공정이 필요했지만, ‘가루미’는 세척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수입신고 목록 위주로 제공되던 수입식품 정보를 제품사진 이미지와 안전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의 서비스를 개선해 제공한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국민들이 수입식품 정보를 시각적 정보에 기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별 관심에 따라 수입식품 통계자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서비스 ▲관심통계 설정‧배달 서비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 제공이다.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는 그동안 정식 통관된 수입식품의 사진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품사진과 함께 유통기한, 수입이력 등 제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제품명‧제품유형 등으로 검색하면 수입신고 목록으로만 정보가 제공되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품사진이 함께 검색되고 사진을 클릭하면 수입업소, 제조원, 유통기한 정보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통계 설정‧배달’은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관심있는 수입식품 통계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된장을 담그기 시작하는 11월을 앞두고 아플라톡신 생성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원료 선택‧세척 ▲메주 제조 ▲된장 담그기 ▲된장 숙성 과정에서의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번 정보는 장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해 온 가정식 된장의 곰팡이독소 저감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제공한다. 된장을 담글 때 개방된 환경에서 발효를 시킬 경우 다양한 미생물이 관여하는 과정에서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하는 유해 곰팡이에 의해 의도치 않게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된장은 콩을 발효하여 만든 우리나라 전통 건강식품으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유의 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어 우리 국민이 즐겨먹는 다소비 식품이다. 된장은 원료(콩) 선택‧세척, 메주 빚기‧발효, 된장 발효‧숙성 등의 단계를 거치는데 단계별 위생‧안전을 확보하면서 아플라톡신의 생성을 저감화할 수 있는 된장 담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된장 담그는 과정] [원료 선택‧세척 시 주의사항] 된장의 원료인 콩은 상처가 없고 깨끗한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높은 가을철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식음료 보관·섭취 시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81건(2,048명)으로 여름철(6~8월) 108건(2,387명)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가을철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8건(환자수 797명)으로 전체 발생(19건)중 43%를 차지했다. 가을철의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높아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된다.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도시락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도시락 준비와 식음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고 지켜야한다.. ①손 씻기-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로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②준비‧보관- 생고기, 생닭 등을 손질하거나 계란 등을 만진 후에는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배추와 무는 현재 준고랭지 작형 막바지 물량과 가을작형 초기물량이 출하 중으로, 배추 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10월 중순 기준)은 포기당 평년 대비 34% 하락한 1,500원 내외, 무는 개당 가격이 평년보다 43% 낮은 850원 내외로 평년보다 낮은 가격흐름 지속 중이다. 가을배추는 전년 및 전 작형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평년 12,805ha, 금년(추정) 11,893ha,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하였으나,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은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정식 이후 잦은 비와 고온으로 강원·충청 등 일부지역의 8월 정식물량을 중심으로 무름병이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전반적인 작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을배추에서 발생 중인 무름병은 고온다습한 상황에서 발병하는 특성 상, 이상고온 현상이 없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가 확산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름병 등 가을배추 병해 발생 상황] 주로 9월 이전의 초기 정식 물량에서 정식 이후 잦은 비와 고온 영향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초기 정식 물량이 많은 강원·충청 등 중부지방의 피해가 남부에
국회시도의정뉴스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체지방 축적 억제 활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양삼의 뿌리, 잎, 줄기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지질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하여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한다. 최근 산양삼은 항염증, 항암,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번 연구는 산양삼의 뿌리 이외의 조직 부위별 활용 가능성에 대해 입증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공동연구팀이 산양삼 뿌리, 잎, 줄기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지방세포 내 지질축적 및 중성지질 함량 감소 효능을 분석한 결과, 산양삼 조직부위별 추출물 모두 지방세포의 지질축적을 억제하고 중성지질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국제학술지인 ‘Food and Agricultural Immunology’ 32호에 게재되었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산양삼 뿌리, 잎, 줄기 추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