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이 운영 중인 학생푸소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학교 단위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 단위의 참여로 확대되면서, 강진의 푸소체험이 점차 지역과 기관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강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해 강진군에 유학중인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들이 강진군의 지역 곳곳을 다니며 학생푸소 체험을 경험했다. 도암초, 작천초, 병영초, 옴천초 4개 학교의 농산어촌 유학제도를 통한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 70명이 참여해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탐방하고, 강진에서 자란 딸기를 수확해서 딸기청을 만들었다. 그리고 청자박물관 관람과 청자로 머그컵을 만들어 강진의 역사와 예술을 체험했다. 이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여수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무선초, 여수아리울중, 여수문수중, 광양중, 희양중 5개 학교의 학생 37명과 교사 6명 등 총 43명이 강진을 찾아 푸소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민화뮤지엄과 다산박물관 관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강진군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30억 원(국비 200억 원, 군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옛 성화대 유휴시설(연면적 9,723.95㎡)을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플랫폼은 드론, ICT 등 4차 산업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능은 물론,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그리고 입주기업인, 워케이션 이용객들을 위한 숙소 등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복합기능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실감 미디어 체험관 등 복합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강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미래형 청년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7월 전라남도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올해 초에는 전라남도의 기본 및 시행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서울서 바쁘게 산다더니, 그래도 우리 생각은 했는 갑소, 내려와 밥도 사주고, 간식거리도 사다주고, 오랜만에 마을이 따뜻하게 웃었어.” 서울에 사는 A씨는 강진 반값여행을 신청해 오랜만에 고향인 병영면 백양마을을 찾았다. 마을 어르신 2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한 뒤 함께 병영 일대 관광지를 둘러본 그는, 정산 신청을 통해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강진읍내에서 간식을 구입해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렸다. A씨는 “반값여행 덕분에 이렇게 어르신들 뵙고, 작은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음엔 시간을 더 내서 오래 머물며 고향 곳곳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강진 반값여행, 정말 최고입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5월 가정의 달 연휴 관광객 북적북적 5월 ‘가정의 달’은 전국 지자체가 축제와 각종 행사를 통해 손님맞이에 나서는 시기다. 강진군은 이 시기에 ‘반값여행’ 정책의 효과가 빛을 발하며 연휴기간 동안 약 6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강진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만4,00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환경 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한 달간 22개 시군 164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5년 토양오염 실태조사 기술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토양오염 실태조사 기술지원은 시군 토양환경 담당 공무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토양 시료의 대표성 확보와 조사 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현장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방치 주유소 등 중점 오염원 지역과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우선 방문해 시료채취 방법과 기록 절차에 대한 체계적 현장지도를 함께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표토·심토 구분에 따른 시료채취 방법 ▲적정 용기 사용법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분석을 위한 메탄올 시료 채취 ▲시료의 운반·보관 시 유의사항 등이다.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중심으로 이뤄진다. 토양 시료 채취 과정은 조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절차 중 하나다. 동일 지역에서도 채취 방법이나 과정에 따라 오염 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시료 채취는 시료의 대표성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0일 오후 1시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이 함께하는 2025년 오월애(愛) 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다산인재아트홀 연중 운영, 힐링음악회 개최 및 탁구장, 풋살장 등 일반시설을 도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5월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 향수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풀어내며, 모두가 공감하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사전공연과 가야금 3중주는 가야금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을 통해 전통음악은 물론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같은 대중음악을 편곡해 봄날의 정서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무대는 배우 지정남의 1인극 ‘환생굿’으로, 5·18민주항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여성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억울하게 죽은 망자를 환생시켜보겠다는 겁 없는 초짜 무속인 고만자라는 인물을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5월 광주 이야기를 담아내며, 슬픔과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술제에선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흥겨움을 더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천4억 원을 들여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 사업에 1천4억 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5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22억 원, 조사료 종자 구입 115억 원, 퇴·액비 38억 원, 가공유통시설 17억 원, 입모중 파종 18억 원, 품질관리 7억 원, 품질등급제 37억 원 등이다. 사업별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6만ha에서 생산된 조사료 제조운송비로 ㏊당 동계 114만 원(톤당 6만 3천380원), 하계는 221만 원(톤당 6만 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당 최대 259만 원을 품질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기업인 ㈜해농(대표 조명추)이 미국 뉴저지의 식품 유통사인 카네야마(KANEYAMA USA·대표 최재홍)와 1천만 달러 수출 및 미국시장 공동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대형 유통망인 월마트(Walmart USA)를 비롯한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전남 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품의 안정적 공급과 현지 유통 활성화가 핵심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진입 ▲전남 김의 글로벌 수출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해농이 생산하는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김밥김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납품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농은 품질이 보장된 김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카네야마는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며 제품 포장, 통관, 물류 등도 공동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네야마는 월마트, 크로거(Kroger)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망에 다양한 아시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2025 정남진 장흥 전국 철인3종대회가 17일, 관산읍 삼삼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770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흥군철인3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본 대회는 작년 대비 52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대회를 통해 전국 철인들에게 장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안전한 대회 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참가자가 늘어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올해의 대회는 수영 1.5km, 자전거 라이딩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된 국제 기준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철인3종 경기는 마라톤 풀코스보다 2배 이상의 안전사고 위협이 존재하는 경기로, 장흥군과 장흥군철인3종협회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현수막 설치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또한 원활한 대회를 위해 마을 이장회의도 참석하여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다각적인 협의와 현장 사전 점검을 통해 대회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성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대학교 지속가능한건축ICT융합학과 정은철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배재훈)이 2025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은철 연구원은 구조 분야에서 ‘3D 프린팅 및 자기력을 활용한 경량형 비좌굴가새의 성능 향상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연구원은 현재 건축디자인학과 배재훈 교수의 Zero Carbon Structural Design Lab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연구는 배재훈 교수(전남대), 김상훈 교수(전남대), 김영주 대표(KISEC), Osabel Dave 박사후연구원(전남대), 김다영 전임연구원(현대제철)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현대제철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진 대비를 위한 혁신적 구조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과 자기력을 활용해 가볍고 조립이 쉬우면서도 지진 시 좌굴 없이 에너지를 흡수하는 신개념 구조재(BRB)를 제안해,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은철 연구원은 “재난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회시도의정뉴스 유영국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질환경과학과(단장 장태수 교수)는 지난 13일 자연과학대학 2호관 BK세미나실에서 『지질재해 대응 융복합 교육연구단』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수 단장을 비롯한 10명의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 전원이 참석해, 교육연구단의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질재해 대응을 위한 융복합 인재 양성의 의지를 다졌다. 『지질재해 대응 융복합 교육연구단』은 지난 2월 한국연구재단의 BK21 FOUR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됐으며, 이후 약 두 달간 행정실과 연구단 조직을 새롭게 갖추는 준비를 마쳤다. 이 교육연구단은 ‘지질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이론·실험·현장 종합해석 역량을 갖춘 융복합 지질재해 대응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BK21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매월 연구장학금을 비롯해 국제학술대회 참가,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연수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전남대 지질환경과학과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컬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게 됐다. [뉴스출처 : 전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