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산시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기운 UP 기살리기’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책은 매월 1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방문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위치한 로봇 전문기업 FRT로보틱스로, 이날 조현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기업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FRT로보틱스는 산업용 외골격 근력보완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 제조를 기반으로, 작업자 안전관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이다. 이날 시는 기업의 성장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노력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앞으로도 매월 관내 중소기업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산시는 10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산시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부서 및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경산시는 올해 경북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경산여성 안심더하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실행계획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도 집중했다. 채은주 경산시 여성안전실무협의체 위원장(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회의는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산시의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약사회가 지난 9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약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힘써 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의성군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욱 회장은 “의성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약사회도 지역민들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약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해주신 의성군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현재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온정 어린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22일부터 발생한 산불을 경험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0명을 위해 ‘마음치유 힐링키트’를 제작하고 4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마음치유 힐링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주요 구성품은 ▲식물키우기 2종 ▲아로마테라피 석고 방향제 1세트 ▲걱정 인형 만들기 1세트 ▲촉감놀이 슬라임 1개 ▲다양한 간식류 등으로, 아동들의 감각 자극과 정서적 위로를 도울 수 있는 요소들로 알차게 채워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특히 어린 나이에 무서운 경험을 한 아이들엑는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직접적인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신속히 파악하여, 피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3월 24일 의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자원스님)가 깔판 100개, 의성불교신도연합회(회장 권혁만)는 담요 40장을 신속히 지원해 이재민 대피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탰다. 3월 25일에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규목사)에서 빵, 생수, 우유 각 600개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안평면, 안계면, 금성면에 전달했다. 이어 3월 27일에는 월룡사(주지 성도스님)가 쌀 10kg 400포를 포함한 총 11건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전국단위 및 타지역 종교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3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봉화군은 지난 4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체 입국 예정인원은 704명이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원들이므로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스리랑카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근로자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마련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소속 공공도서관 27개 관에서 총 340여 개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은 2023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도서관 주간’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1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깊은 행사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책과 도서관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 동안 경북교육청정보센터에서는 유품정리사 김새별의 ‘남겨진 것들의 기록’ 강연이 진행되고, △구미도서관 전래동화 도깨비 놀이연극 △안동도서관 레트로감성 ‘도서관 인생샷’ 찍기 △상주도서관 이동 과학차를 활용한 ‘창의융합 과학 교실’ △영주선비도서관 ‘오늘 도서관 가봄’선비 미션 챌린지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영천 금호도서관에서는 마임과 저글링, 패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2025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기술 수준 향상과 우수 숙련 기술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302명이 38개 직종에 출전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입상한 학생에게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 부문에서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역대 최고 점수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뛰어난 숙련 기술 수준과 체계적인 기술 교육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10일 경주시에 있는 신라공업고등학교 경기장을 방문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능 역량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반납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따로 또 같이 학교’를 2025학년도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학교’는 전교생 40명 내외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2~4개교가 공동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교과와 자유학기,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고령과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영덕, 영양, 영천, 예천, 울진, 의성, 청도 등 12개 지역, 총 13개 팀(37교)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그동안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은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 간 공동 축제와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교과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동 수업은 교과 겸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집합 수업이나 블록 편성 수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