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대규모 확산됨에 따라 주택 소실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대피 중인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시군과 협력하며 피해 규모가 큰 마을 4개소를 대상으로 주말부터 운송 장비, 설치 부지를 확보해 나가며 모듈러주택 100동을 공급하고 재해구호협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26동을 이동, 설치하여 안전과 위생 사각지대에 노출될 위험도가 높은 이재민을 우선 입주 지원할 예정이다. 금회 공급되는 모듈러주택은 약 10평(3.4×11.2m) 규모로 개별 욕실(화장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냉난방 시설, 바닥 난방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일 기준 경북도 내 특별재난지역 5개 시군에는 피해 주택 3,308동과 3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현재 인근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체육관 등에 대피 중이다. 더불어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입주 수요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청송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구호활동, 피해복구 등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로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송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청송군은 이번 산불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등 703개소, 공장 1개소, 농업용시설 265개소, 문화유산 7개소 등이 소실 됐으며, 산림 약 10,000ha가 훼손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번 모금 진행이 청송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부하기'특정사업에기부하기'경북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긴급 모금을 통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청송군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영양군은 3월 30일 오도창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실시한 ‘산불 대응 상황 판단회의’에서 산불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원 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임시 주거시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농번기를 대비해 피해 농가에 농기계, 농자재(하우스 비닐 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한다. 군은 이미 임시 주거시설로 이용할 모듈주택 25동을 확보했으며 향후 모듈 주택을 추가로 확보하고 부지 조성도 최종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농업기반 관수시설 및 농업 기자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협의하여 영농에 차질 없도록 공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긴급 원 포인트 추경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로 영양군은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양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지난 3월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되며, 반려동물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에게 사료와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동물들은 신속히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모인 동물보호단체에서도 산불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구조․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오는 4월 7일부터는 안동시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반려동물의 구조 활동과 치료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반려동물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후원받은 사료, 간식류, 견사 등 반려동물용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조 및 지원 활동을 펼쳐 반려동물의 안전과 복지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경북 산불이 안동시 전역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관내 단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인 안동청과합자회사에서 지난 26일 성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주)에서 천만 원가량의 물품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산불 모금도 현재 3억 원 가까운 기부금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곳곳에서 성금을 기부하겠다는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자매도시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화재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마스크 4,000개와 컵라면 90박스를 긴급 지원했으며, 종로구는 산불 진화 작업을 돕기 위해 방진 마스크 2,000개와 등짐펌프 100개를 보내왔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밥차 봉사단이 용상초 대피소를 찾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재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현재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경기 평택시에서도 등짐펌프 100개를 지원해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긴 산불로 지쳐가고 있는 시민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있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이 28일 안동 지역을 뒤덮었던 산불의 주불이 17시를 기점으로 진화됨에 따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이번 산불은 안동시 전역을 위협한 초유의 재난이었다”며 “목숨을 걸고 진화에 나선 소방관, 산불진화대원을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갑작스러운 대피와 불편함에도 침착하게 대응해주신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아직 우리의 과제는 끝나지 않았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피해 상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모든 행정적 조치를 아끼지 않겠다”고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끝으로 “이번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철저한 재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시련을 딛고 평온한 일상으로 나아갈 때까지, 안동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의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3월 28일 오전 10시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가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의 언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 대한 1인당 3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해 뜻을 모으고, 오는 3월 31일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긴급 개최하여 재난지원금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이 날 오후 2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 마련된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방문하여 헌화 조문했다. 박 기장은 40년 넘게 헬기를 조종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조문을 통해 산불 진화 작업 중 순직한 박현우 기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3월 31일 제354회 긴급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는 3월 28일 경상북도지사로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른 것으로 3월 31일 개의하여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전체 2,200여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은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게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인명·시설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생계 안정과 심리적 회복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경상북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됐다”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도민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고, 집행부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칠곡군은 지난 27일 인평중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 내용은 긍정양육이었다. 긍정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는 방식이었다. 칠곡군은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은 단순한 법적 접근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존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교육은 칠곡군 내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칠곡군가족센터는 3월 27일, 은퇴 남성을 위한 요리교육 프로그램 '은빛밥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가사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부부 역할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은빛밥상'은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정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한식 재료 손질부터 조리법까지 직접 배우고 요리를 실습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첫 수업에서는 낙지연포탕과 미나리감자전을 만들며, 참가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가사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교육생들을 지원하며 지역 내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