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포항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14일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회의실에서 ‘구평항권역·강사1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를 합동으로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행정기관, 앵커조직,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구평항·강사1리항권역 지역협의체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각 권역별 주민 대표, 전문가, 앵커조직 등으로 구성되며, 각 권역당 최대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출범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다양한 지역 의견 수렴이 이뤄졌으며 이 협의체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구평항권역(구룡포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어촌 마을의 생활 및 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 유입과 어촌 정착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강사1리항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포항시는 민간 중심의 식품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지역 특산물의 식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형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는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와 내부 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준비에 착수해 회장단 구성, 분과별 위원장 선출, 회원 모집 등을 추진해 왔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주민들에게 5월 말까지 개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환경정책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은 8월 말부터 개별 지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10월 말경에 지급될 계획이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의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소음대책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군용비행장 인근) 및 흥해읍, 장기면 일부 지역(군 사격장 인근)이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종별 구역과 지급 단가, 보상 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4일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와 의성군 단촌면 일원을 방문하여 장마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 사업장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지역 55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 공무원과 시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33개 반 165명을 투입해 위험 지역에 대한 긴급 조사를 완료했으며, 주택과 인접한 위험목 제거, 옹벽 설치 등 산사태 응급 복구가 필요한 위험지역 132개소를 선정해 특별교부세 44억 7천만원을 교부했다. 이번에 방문한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는 주택 인근 위험목 100주를 벌목하고 옹벽 100m를 설치하고 있으며,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는 임시주택 인근 옹벽 30m와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도지사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게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하며, 산사태 위험 지역 응급 복구 상태와 앞으로의 예방 대책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도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 이차전지, 운송, 건물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구조, 인프라, 제도, 기술, 비용 등 각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제14회 UN UG
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5월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초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독도를 지키자▴▲인조 잔디 설치등 5건을 발표하고▲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3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장 의석에 앉은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들이었으나,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을 거치며 차츰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회의에 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대진 의원은 “오늘 진행된 안건처리 찬반토론과 전자표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조율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3일 평화동 소재 무료 급식소(야고버의집)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야고버의집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차호영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계신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이 사회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고버의집은 김천시부곡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1999년 개소하여 매주 화, 수요일에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월, 화, 수요일에는 거동 불편으로 식사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 100세대에게 식사 배달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김천시는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륜자동차의 정기 검사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소음, 진동 등 환경 분야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자동차에 대해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운행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검사를 추가하여, 종합 검사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오는 7월 27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정기 검사 대상인 이륜자동차의 소유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우편과 알림톡으로 정기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되며, 2년마다 정기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자동차
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김천시 문화홍보실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남면 봉천리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문화홍보실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 따기 작업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에 집결하여 농가주로부터 간단히 작업 요령을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실시했고, 사전에 개인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와 간식을 별도로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영농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됐다. 바쁜 업무와 무더운 날씨에도 진심을 다해 도와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택 문화홍보실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
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3일 7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천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대학은 매주 화·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작은 공연이었지만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개강식 후에는 방송인 겸 환경운동가인 줄리안(Julian Quintart)이 ‘우리가 만드는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줄리안은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환경 활동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배움의 길엔 끝이 없다는 말을 몸소 실현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시민 누구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