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6대 전략 18대 핵심과제 발표하고,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을 제1번 전략목표로 삼아 청년 농업인들이 전북에서 창업하여 선진농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일구어 왔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청년이 창업하고 살고싶은 전북’의 목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청년농에게 (진입)-(정착)-(성장) 단계별로 3,187억원 규모의 19개 사업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 및 창업단지, 수직농장 조성·공급 등을 통해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 및 선진 영농의 꿈을 펼쳐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 [진입-정책-성장] 3단계 지원을 통해 ‘26년까지 청년농을 두배 육성하겠습니다.
(청년농·후계농선발) 전북특별자치도는 ‘24년 청년창업농(18~40세 미만) 673명을 역대 최다 선발하고, 일반후계농(18~50세 미만)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9명을 선발하여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영 능력이 돋보이는 우수후계농을 111명 선발하는 등 8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청년창업농, 후계농을 ’22년까지 2,188명을 선발했으며 향후 ’26년까지 그 두배인 4,000명을 집중 선발할 계획으로, 청년농, 후계농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착, 영농기반, 주거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청년농 단계별 육성) 전북은 청년농업인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율을 높이고 있다. (진입)-(정착)-(성장) 단계별로 3,187억 규모의 19개 사업을 통해 초기 자본이 없는 청년농에게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주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진입단계) 스마트팜, 품목별 기초 영농교육, 청년농 보육 및 기술지원
- (정착단계) 영농정착 및 영농기반 임차지원, 주거·보육 부담 완화
- (성장단계) 농업컨설팅, 경영능력 제고를 통한 소득향상 및 경영효율화
2. 청년 농업인이 전북에서 선진 영농의 꿈을 일굴 수 있도록 스마트팜 확산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북은 그간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창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등의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 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도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농업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6년까지 도내 시설하우스의 30%인 1,456ha를 스마트팜으로 확대하고, 특히 청년농과 연계한 ‘청년 스마트팜’을 2022년 24.4ha에서 2026년까지 70ha로 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스마트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구감소를 우려하는 농촌에 타시도 청년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의 젊은 청년의 도시로 유출없이 안정적으로 농촌정착을 유도하여 “돈버는 젊은 농촌”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청년스마트팜 창업보육)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스마트팜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최고의 시설, 최고의 교육운영자들이 고품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5기까지 196명 수료, 수료율도 현재 94%(5기)로 전국 최고 수료율을 보이고 있으며 시설 및 프로그램 등 교육품질의 향상으로 교육생 모집 경쟁율 ’24년 6.3:1로 7년 연속 4개 혁신밸리 중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선진 농업기술과 교육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국내외 벤치마킹이 줄을 이어 ‘24년 상반기에만 혁신밸리를 3천여명이 다녀갔다.
(청년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농지와 초기자본이 없는 예비 청년농이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기술을 익히고, 농업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임대형스마트팜’이 조성된다. 김제, 장수 등 6개소, 21ha 조성에 1,051억원을 투자하며, 조성이 완료되는 ‘26년이 되면 스마트팜에 150명의 청년농 입주가 가능하고, 가족 단위로 정주하여 청년이 살고싶은 공간으로 변화될 것이다.
또한 청년농 및 귀농인에게 매년 76억원 규모로 일체형 스마트팜을 지원하여 초보 농업인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농업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추진하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시설지원과 재배기술 교육, 지역융화프로그램 등의 밀착케어를 병행 지원하여 청년농 농촌 정착의 큰지지 기반이 되고 있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농업법인의 민간투자 등을 활용하여 남원에 최대 국비 240억원을 투입하여 16.1ha의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7월 18일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26년까지 단지 내에 스마트온실, 청년 창업 스마트팜, 공동이용 시설 등을 조성하게 되며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통해 창·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기업 연계 수직농장) 장수군에 신개념 스마트팜인 건물형태의 인공 환경제어를 활용, 작물을 생육하는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을 조성하여 청년에게 수직농장 재배기술 습득과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맺어 수직농장 생산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기로 함으로써 식품기업과 직접 연계 유통망 구축을 통해 청년농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의 ‘23년도 농가소득(’24. 5월발표)이 사상 첫 5천만원대에 진입하고 고소득 농가가 증가하는 등 전북 농가의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배경에는 농업의 혁신과,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이 핵심적인 역할하고 있다고 본다.“ 며, 그 동안의 노력으로 전북자치도가 비로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스마트팜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우려하는 ‘농촌’이 전북에서 만큼은 청년이 성공하는 공간, 돈버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공간, 가족과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되어 청년의 꿈이 펼쳐지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