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고성군에서는 지난 12일, 딸기 육묘 및 정식 후 관리기술 교육을 위해 딸기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50여 명의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ATEC에서 원예연구과 딸기담당 안재욱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했다. 농가가 시기적으로 필요로 하는 육묘 후 관리 및 병해충 방제기술과 정식 후 작물관리 기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구성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고성군의 딸기 재배는 7개 생산단체, 78농가가 59.1ha에서 재배하여 연간 생산량 1,700톤, 총수입 130억 원에 이르는 고성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공룡나라딸기연합회(회장 이선갑)를 결성하여 고성 딸기 재배 농가의 결집과 재배기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성군에서는 딸기 육묘를 비롯한 정식 후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의 선진기술 보급으로 고품질의 딸기 생산과 농산물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딸기는 고성의 중요한 소득 작물로, 재배 농가수와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한 농가지원과 함께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기에 실시하여 우수농업인을 양성하고 고성 딸기만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