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남 함양군 백전면(면장 조영화)과 전북 남원시 아영면(면장 이금연)은 8월 30일 백전면사무소에서 양 기관 면장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백전면과 아영면은 경남 함양군과 전북 남원시의 접경지역으로 예로부터 주민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왔으며, 이날 상호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소득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지역의 특산품인 포도와 오미자를 주제로 한 ‘남원 지리산 흥부골 포도 한마당 축제(9. 7.)’와 ‘지리산 함양 백전오미자축제(9. 20. ~ 21.)’의 홍보와 참여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방안 마련에 힘쓰고,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금연 아영면장은 “예부터 두 지역민은 장터를 서로 이용하고 친인척들의 왕래가 잦아 교류가 많은 이웃 지역인데 오늘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영화 백전면장은 “오늘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민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호남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의 상생 선도 지역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