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 식품․의약품, 위생용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방식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뉘며, ‘주의’ 또는 ‘미흡’ 판정을 받는 경우에는 해당 검사기관에 원인분석과 시정을 요구하고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식품 분야 7개 항목(벤조피렌, 아연, 대장균군, 다이아지논, 클로르피리포스, 재조합유전자 2항목)을 비롯해 화장품 분야 1개 항목(자외선차단제), 의약품 분야 1개 항목(아세트아미노펜), 위생용품 분야 2개 항목(납, 카드뮴)등 총 11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은 매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The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한 잔류농약 및 식품미생물 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도 참여해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