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조희석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7일, ‘2024년 서울미래교육지구 발전 자치구 평가’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25개 자치구가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자치구만의 특화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이다.
구는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힘찬 미래교육도시 강동”을 비전으로 정하고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온동네돌봄방과후학교와 청소년 도전프로젝트 등 총 10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6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생태원과 구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관내 초·중 27개교 208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이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과 연계한 강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사업을 추진해 얻어낸 값진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이 유익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온동네돌봄방과후학교’는 관내 교육 인적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도전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여 상상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배움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슬기로운 학급생활’은 활동형 비폭력 대화 교육으로 학급 내 갈등 회복 및 교우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언어 표현, 대화 기술을 지도하여 슬기롭고 평화로운 학급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를 유도한 ‘학교로 찾아가는 책방 따수다’, 입시 위주 생활패턴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하여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스포츠리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