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한상돈 기자 | 예천군은 18일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2024년 어르신 인권지킴이단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인권지킴이단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예천군 인권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활동 중 겪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취약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인권지킴이단을 배치해 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권침해 유발요인을 사전 시정·권고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황은정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올 한 해 동안 인권지킴이 활동을 해주신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예고 없이 진행된 점검에도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노인학대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2025년에도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설에서는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이 잘 지켜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