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울산시는 12월 19일 오후 3시 문수컨벤션에서 ‘울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의견을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 보고, 분과위원회별 활동 보고, 교양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주민제안사업 우수제안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장상 13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5명 등 총 18명이 상을 받는다.
2024년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제안사업 활성화 △예산편성 전반 주민참여 확대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 △시민 역량강화 및 이해증진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제안사업 주민투표를 도입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집중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분과위원회 개최 18회, 운영위원회 개최 4회, 총회 개최 2회, 주민제안사업 현장 점검(모니터링) 6회, 자율활동 3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님들의 열정 덕분에 우리 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튼튼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주민이 제안한 총 491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해 시 소관 136건을 심의한 결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26개 사업 250억 원을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