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홍성남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 관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비 무료 지원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이번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치매조기검진비 무료 지원
기존에는 치매조기검진비 지원이 60세 이상과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만 해당 됐지만 오는 2025년부터 치매조기검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발견, 치료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의 고령자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초기 치매도 발견될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을 유지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지원 확대의 핵심이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2025년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지원 사업은 치매치료관리비 보험 급여분 중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월 3만원(연36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치매 환자들의 중증화를 늦추고,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