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강정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5년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보육 전문성을 갖춘 단체가 농번기 주말에 돌봄방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166만 원(국비 1,083만 원, 도비 433만 2천 원, 군비 649만 8천 원)을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농번기 중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운영된다.
원아 모집은 내달 2월에 시작하며, 돌봄 대상자는 관내 거주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어린이다.
군은 우선순위를 설정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1순위는 부모 모두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는 가정, 2순위는 부모 중 1인이 농업에 종사하는 가정, 3순위는 부모 모두 비농업인 가정으로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농번기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 가정의 농촌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 계획이다.
특히, 군은 기존에 계획하고 있던‘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괴산군이 준비 중인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은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 내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어린이와 유아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베어프리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실내 놀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농번기 돌봄지원 사업과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괴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