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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대학, 8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지방대 신입생 미달사태 속에서도 취업명문대 경쟁력 입증

 

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올해 입시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2018년부터 8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은 우리나라 최남단 도서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입시생의 수도권 쏠림현상 등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학정원 340명에 정원 외 66명, 총 406명(호텔관광학부 31명, 호텔조리제빵학부 60명, 산업안전관리과 41명, 전기·자동차계열 42명, 금융회계사무과 47명, 원예조경과 52명, 항공정비학부 78명, 항공운항과 21명)의 신입생 충원을 완료하고 신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남해대학의 올해 입시홍보에 주효했던 것은 무엇보다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취업률(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72.5%)과 도립대학 무상교육운영조례에 근거한 차별화된 장학혜택, 국립대 무시험 편입학 연계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생지원제도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 최종 선정과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와의 통합에 따른 국립대학으로의 브랜드 상향 효과도 수험생들의 기대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재 남해대학은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국가장학뿐 아니라 경남도의 등록금 장학지원, 다자녀가정 학비 면제 및 생활비장학금, 만학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와 글로벌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남해군 전입 시 기숙사비도 전액 군에서 지원받는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 3월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와의 통합을 목표로 3개 대학 학생들 간의 공동행사와 지역 협력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프로그램 진행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