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도의정뉴스 박미경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2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22개사 대표들과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 관광정책과장,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 관광기업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관광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와 기업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5년 신규 입주한 관광 스타트업 A대표는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기업의 아이디어가 연결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써달라"라며, 경남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존 입주기업 B대표는 “센터 입주 이후 다양한 컨설팅과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사업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지속적인 판로개척 등 후속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 도내 관광산업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관광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가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경상남도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의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방향과 지원사업 개선안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관광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